우주비행사가 된 느낌 ‘무중력 운동화’
마치 달 표면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운동화가 개발됐다. 일명 무중력 운동화라 불리는 ‘문워커(MoonWalker)’가 바로 그것이다. 비밀은 신발 밑창에 내장된 자석이다. 총 12쌍의 자석이 서로를 밀어내도록 배열돼 있어서 걸을 때마다 공중에 둥둥 뜨는 느낌을 받는다. 소재는 메모리폼으로 사용자의 발에 꼭 맞으며, 완벽한 착용감과 동시에 발의 피로도 덜어준다. 올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 현재 사이트에서 89달러(약 11만 원)에 선주문할 수 있다. ★관련사이트: 2016moonwalker.com
가방에 시선집중 ‘금붕어 핸드백’
금붕어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가방이 화제다. 가죽으로 만들어 매끈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색상은 블랙, 레드, 브라운 3가지. 비늘과 지느러미를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트랩은 길이가 조절돼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으로 들 수 있다. 또한 그냥 방에 놓아둬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금붕어가 행운의 상징이라 일본에서 인기라고 한다. 가격은 7만 5600엔(약 82만 원). ★관련사이트: atelier-iwakiri.jp/F20.htm
휴대용 독서등으로 제격 ‘스마트폰 액세서리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을 좀 더 램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플래시 위에 거치한 후 손전등 기능을 켜기만 하면 된다. 빛을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은은한 조명 아래 책을 읽기에도 딱 좋다.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이라 가볍고,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폰 배터리만 충분하다면 여행 시 휴대용 조명으로 추천하는 제품이다. 디자인은 램프형과 랜턴형 2가지로 출시됐고, 가격은 8달러(약 9900원). ★관련사이트: fredandfriends.com/travelamp/5161047.html
실용성 높이고 멋도 살리고 ’지갑 겸 행커치프‘
양복 착용 시 지갑으로 인해 주머니가 ‘불룩’ 튀어나오기 십상이다. 완벽한 슈트 핏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재킷 주머니에 꽂는 행커치프와 지갑 기능을 하나로 합친 제품이 등장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특수종이로 제작한 것이 특징. 안에는 지폐와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어 따로 지갑을 소지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주머니에 꽂으면 양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장식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가격은 3024엔(약 3만 3000원). ★관련사이트: vivace-shop.com
접어서 서랍에 쏙 ’접이식 채반‘
접고 펼칠 수 있는 접이식 채반이다. 접었을 때 부피가 약 10분의 1로 줄어들어 보관이 용이하다. 두께가 얇아 서랍 속 수납이 가능하나 손잡이 부분을 이용해 벽에 걸어둘 수도 있다. 소재는 열에 강한 스테인리스 강판을 사용했고, BPA프리 제품이라 환경호르몬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녹슬 염려가 없으니 위생 면에서도 합격점. 과일의 물기를 빼는 채반으로 사용하거나 찜기로 활용해도 좋다. 다만, 가격이 1만 800엔(약 11만 8000원)으로 다소 비싸 아쉽다.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8VR8DRK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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