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우예린이 에이스 경쟁자들 사이에서 빛을 발했다.
6일 방영된 SBS<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 5>에서는 TOP 10 진출자들이 TOP 8 진출권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이날 우예린은 상위권 경쟁자들인 이수정 유제이 정진우 소피한 등과 함께 A조로 배치 됐다. 한조당 3위까지만 TOP8로 직행할 수 있었다.
이에 우예린은 조원들 사이에서 가장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우예린은 앞서 배틀 오디션에서 탈락할 뻔한 과거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아찔했던 오디션을 떠올리며 “저는 그때 탈락하는 줄 알았다. (지금) 다섯 명 중 제가 제일 최약체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의 무대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우예린은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재즈풍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고 A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양현석은 “(제가 꼽은 TOP5에 대한)생각이 바뀌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터라 떨렸을 텐데 전혀 긴장된 기색 없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우예린의 다음 무대가 기대되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오늘 부른 노래들이 음정을 맞추기 힘든 반음들로 편곡됐다. 하지만 우예린은 거의 정확하게 음정을 소화했다“고 평했다. 유희열 또한 박진영 양현석의 평에 공감하며 우예린의 성장에 감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