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은 지역소외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부(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대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12개 대학 중 가장 많은 4억7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의 또 다른 교육기부사업인 다문화멘토링사업, 지식봉사캠프 지원금을 더하면 모두 7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대 본관 전경사진
대구대에 따르면 올해 ‘나눔지기’ 150명 등 모두 190명 규모의 대학생 봉사자를 선발해 지역아동센터 등 근로기관에서 학습지도, 진로상담, 예체능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2018년까지 봉사자와 근로기관 수를 각각 250명과 200개까지 늘리고, 사전교육, 모니터링,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학은 2013년 교육부 인증 교육기부 우수기관, 2014년 한국장학재단 선정 지식나눔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등 지역과 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 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식나눔 운동본부’를 설치, 대학 차원에서 김장담그기, 벽화그리기, 연탄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학 최웅용 학생행복지원처장은 “‘학생과 함께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슬로건을 내건 대구대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 서 왔다”라며,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구대의 나눔과 사랑의 건학정신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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