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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스1>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말을 인용해 “강기정 의원이 광주 북갑 지역에 김 위원장을 추천했고 김 위원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광주 북갑은 강 의원의 지역구이지만 그는 당의 전략공천으로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후 강 의원은 “백의 종군하겠다”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관계자는 “당에서 이견을 가진 사람도 있어 최종결정은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번주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교육감을 지낸 김상곤 위원장은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인사다. 혁신위원장 시절에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바 있지만 광주 북구갑 전략공천이 확정될 경우 불출마 약속을 깨게 되는 셈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