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의원
[일요신문] 현역 임내현 의원이 국민의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9일 전윤철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ARS 여론조사와 현장면접을 통한 조사 결과 임내현 의원으로 (컷오프)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임내현 의원도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위원장은 초선인 임 의원이 컷오프 대상이 된 것에 대해 “능력을 봐서 능력이 없으면 한 명으로 끝내고 능력이 있으면 다섯 번 하면 어떻느냐”며 선수 위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내놨다.
또한 그는 컷오프 규모에 대해서는 “공천시행세칙이 (컷오프 대상을) 20%로 했으니까 우선 20%에 해당하는 사람을 골라낸 것이다”라며 “광주지역은 숙의배심원제로 (후보를) 선출하게 돼 있으니 거기서 또 다른 능력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전 위원장이 추가 공천 배제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앞으로 현역 의원들 중 컷오프 대상자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