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 선거 체험교육이 9일 전주중앙시장 옆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선거이론교육을 마친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의체험 투표를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총선을 앞두고 9일 관내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 체험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완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진 이번 체험에서 이주여성들은 국내 선거 문화와 투표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데 이어 모의투표를 하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선거 모의투표 체험을 통해 선거권을 가진 결혼이주여성들이 유권자로서 올바른 권리 행사와 대한민국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이주여성은 “한국에 와서 처음 하는 투표를 앞두고 조금 떨렸는데 막상 모의투표를 해 보니 선거 당일 차질없이 투표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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