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충격적인 ‘실축’?
지난 28일 전 축구국가대표 A가 혼인빙자 간음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A의 어머니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처음엔 모르쇠로 일관하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곤 장탄식을 늘어놓았다.
이미 결혼해서 애가 둘이나 있는 A는 8년 전 이혼녀 B씨를 만났고 그 사이에 9개월된 딸이 있다고 한다. A는 B씨한테 현재 부인과 이혼할 테니 재혼해 달라고 요구했고 8년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지난 4월에는 딸의 백일잔치에도 참석하는 등 행복한 만남을 유지했는데 지난 5월 일방적인 관계 정리를 통보받았다는 게 주 내용이다. 물론 A는 원래 부인과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
A와 절친한 사이인 축구인 C씨는 “오래 전부터 A한테 여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심각해질 줄은 정말 몰랐다. A의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생각해서 잘 살고 있다고 믿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선배 D씨는 “(A와) 전화통화가 안 된다. 이렇게 숨어 있을 게 아니라 빨리 합의를 해서 고소를 취하시키는 게 더 낫지 않겠냐”고 말했고 네티즌들이 실명을 공개할 경우 축구선수 생활을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을 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A는 현재 구단과도 연락을 끊고 잠적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