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부산·롯데백화점, 여성 사원 복지 증진 위해 ‘어린이집’ 개원
지난 9일 열린 부산진구 가야동 <롯데 맘(MOM) 편한 어린이집> 개원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롯데호텔부산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여성 사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롯데 맘(MOM) 편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한다.
부산진구 가야동에 새로 문을 연 ‘롯데 맘(MOM) 편한 어린이집’은 연면적 165㎡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은 롯데백화점·롯데호텔부산 및 협력사 사원 자녀(만 1세 ~ 만 5세 취학 전 아동)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 주최 측은 ‘어린이집’ 운영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1일 12시간 이상 종일제 운영을 원칙으로 해 부모가 모두 주말에 근무하는 경우 주말 보육 또한 제공하기로 했다.
보육 운영 과정은 매년 3월 1일부터 익년 2월 말일까지 12개월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롯데호텔부산과 롯데백화점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어린이집 건설 등에 약 7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아울러 이후 매년 3억 원 이상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열린 개원식에 참석한 롯데호텔부산 김성한 대표이사는 “이번을 계기로 여성 직원이 더욱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양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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