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9일 학부(과)장 및 전공주임 교수 50여명을 초청, 올해부터 전국 3204개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학은 미래의 인재인 중학생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15년도에 ‘DHU 꿈끼-UP’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범물중, 계성중 등 38개 중학교 2351명을 대상, 전공체험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호텔관광학과 칵테일만들기, 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사 직업체험, 항공서비스학과 공항에서 접하는 항공분야 직업체험이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만족도 평가 우수학과로 선정돼 공로상 수상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대구한의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의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사업단, 주민행복사업단, 길위의 인문학 등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50개 중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학과 교수 및 재학생들이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과 특성화사업단 평가 지표 반영 등 자유학기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학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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