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노원구청장이 요청한 중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한무리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중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한무리어린이공원이 인근 아파트와 주택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공원 내 숲이 우거져 인근 중.고등학생들의 탈선장소로 전락, 어린이공원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한데 따른 것이다.
문화공원 대상지 전경
이번 결정으로 건축물 입지가 가능한 문화공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노원구는 공원 내에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문화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문화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784.8㎡ 규모로 조성되며, 공연장, 동아리실, 강의실, 휴게실, 활동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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