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부안군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융복합산업화를 통한 ‘1읍면 1마을 6차 산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1읍면 1마을 6차 산업화를 위해 7개 마을경영체(주산, 동진, 변산, 진서, 백산, 하서, 줄포)에 대해 제조․가공, 체험장 등 총사업비 12억4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6개 마을경영체는 내년까지 공모사업비 등을 활용해 6차 산업화를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마을은 6차 산업의 튼튼한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단계에 있다.
군은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는 농업을 가공․유통․체험관광 등 2·3차 산업과 연계하는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러 넣고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는 침체된 농촌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행복 농촌을 만들어 가는 토대가 된다”며 “부안 정명 600주년이 되는 올해를 부안군 농업이 천년의 발전을 위한 발화점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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