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태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의 교실 수업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의 달인 110명으로 구성된 수업 전문가로 ‘중등 협력학습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등 협력학습지원단은 배움의 공동체, 거꾸로교실, 하브루타,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PBL 등과 같은 교수-학습 방법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수업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실제 교실 수업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등 협력학습지원단은 기획팀, 연수팀, 운영팀으로 구성, 학교에서 협력학습지원단의 운영팀으로 연수 또는 컨설팅을 요청하면 운영팀은 이를 연수팀에 안내하고, 연수팀은 운영팀과 함께 학교에 필요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 직접 팀을 꾸려 학교로 찾아가 연수를 실시한다.
기획팀은 자체 역량 연수 프로그램이나 단위 학교의 교실 수업 개선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단위 학교의 불편함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일 교실 수업 개선 실천학교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개최한다. 217개 중·고등학교 중 자발적으로 210개 학교가 교실 수업 개선 실천학교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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