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지역 시장 재선거와 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후보 3명은 지난 1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사진>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해지역에서 갑구에 홍태용, 을구에 이만기, 그리고 시장재선거에 김성우 후보를 각각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새누리당 공천 후보자로 최종 확정된 이들 3명으로서는 선거 29일을 앞둔 이날 함께 모여 출정식을 가진 셈이다.
이들은 이날 공동기자회견문을 통해 “김해시는 위기와 기회를 함께 맞고 있다. 찬란한 문화, 육-해-공의 발달된 교통여건, 식지 않은 산업열기를 바탕으로 기업인과 근로자는 물론, 53만 시민에게 의욕과 활기를 불어 넣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한 “지난 총선과 시장선거에서 야당에 빼앗겼던 2곳을 되찾아 김해의 잃어버린 6년을 청산하고 김해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등대를 세우고 자영업자와 서민들이 얼굴에 미소를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자 일동은 이번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경선과정에 낙선한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그동안의 파열음과 후유증을 말끔히 잊고 새누리당이 4·13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가 생사를 가르는 여-야의 전쟁이 아니라 김해의 일꾼을 뽑는 축제가 돼야 한다. 지역도 계층도 나누지 않는 시민 모두가 승리하고 대통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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