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하춘수 대구북구갑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정책 선거에 나섰다.
하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교체와 함께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경제 살리기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정책 홍보와 현장·민생 중심의 선거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은 ‘함시켜보이소’라는 읍소형 캐치프레이즈에 이어 이날 ‘경제가 해답입니다. 대구경제의 중심, 북구갑을 위해’로 변경했다.
새로 바뀐 현수막은 하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경북도청 개청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모습의 사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창조금융·경제밸리 조성을 비롯해 소상공인 신용보증기금 설립, 명품 글로벌 마이스산업 벨트 조성, 3공단 경쟁력 강화, 친환경 도시철도 유치 등을 발표했다.
이들 공약은 하 예비후보가 정책자문교수단과 지역 경제계 등의 자문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종합적인 연구 및 분석 끝에 발표한 것이다.
하춘수 예비후보는 “길거리에서 만난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걱정 등 침체된 경제 살리기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거전을 인물과 도덕성은 물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과 공약 대결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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