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송화 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작년 7월 정부는 청년 일자리 20만개를 만들겠다며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라며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고작 4,400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진박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행사에 고달픈 청년들을 들러리로 세우지 말라. 말만하고 행사에 동원되는 흉내내기식 청년일자리정책은 필요 없다”라며 “실효성 없는 청년일자리 연간 2조원의 예산, 말뿐인 청년희망펀드 등 박근혜 정부는 청년 일자리정책이 틀렸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기업 위주 경제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을 통한 소득불균형 해소,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대기업 유보금을 사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그 해답”이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