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콘서트(출처=SM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그룹 엑소(EXO) 카이가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발목 부상 소식을 알렸다.
카이는 17일 엑소 공식 홈페이지에 “콘서트 연습 도중 발목 부상이 생겨 이번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움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카이는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콘서트이고, 저 역시 너무나도 서고 싶었던 무대였기에 이런 일이 생기니 허탈하고 슬프다”면서 “이런 일로 공홈에 글을 남기게 돼 엑소엘 여러분께도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올 한 해 얼마 지나지도 않아 저의 부주의로 작은 부상들이 있었지만, 빨리 나아서 남은 한 해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들께서 걱정하고 답답해하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글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서트 ‘EXO PLANET #2 The EXO＇luXion[dot]’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엑소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카이가 콘서트 연습 중 발목 부상으로 이번 공연의 일부 퍼포먼스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관객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문을 게재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