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캡쳐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8회에서 조재윤은 김병철을 찾아와 “피같은 세금으로 월급 받아먹으면서 날 이렇게 만들어두다니. 가만 두지 않겠다”며 행패를 부렸다.
가만히 듣고 있던 김병철은 “그럽시다. 법대로 해봅시다. 군통제 구역에서 민간인이 포크레인 끌고 들어와서 여럿 죽을 뻔했으니. 민형사상 재판 끝나면 미필적 고의에 인한 살인혐의로 군재판도 받게 해줄테니 진단서 준비해놓으십시오”라고 말했다.
또한 조재윤에게 주먹을 날렸던 진구(서대영)와 송중기(유시진) 등에도 “너희도 민간인 통제 하나 못하고 뭐했어. 당장 군장싸”라고 명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