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월 6일부터 2월 29일까지 55일간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321건 300억원에 달하는 건설공사 설계를 마치고 3월중 사업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주하는 사업은 농지기반 분야 30건 27억원을 비롯해 재난안전분야 28건 27억원, 도로지원분야 8건 69억원, 주민숙원사업 245건 120억원, 기타분야 10건 56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다.
또한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약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어려운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원표 천안시 건설도로과장은 “철저한 현장조사와 종합적인 검토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겠으며, 조기사업 발주와 함께 120여명의 기술직 공무원이 사업장별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여 주민불편과 민원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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