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캡쳐
2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 10회에서 심형탁은 “내일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심이영을 집까지 데려다주곤 구두까지 선물했다.
“예전에 사주고 싶었는데 도망갈까봐 못 사줬다”며 심형탁은 손수 구두를 신겨줬다.
그런 심형탁을 보며 심이영은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심형탁은 “들어가”라고 말해놓곤 “아니다 내가 먼저 갈게. 나 들어가는거 봐. 내일 비행기 타려면 피곤하겠다”며 차를 타고 사라졌다.
하지만 골목길에서 심이영이 구두를 갈아신고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내려온 모습을 보곤 착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심형탁은 뒤를 따라와 심이영이 살고 있는 반지하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