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기장해수담수 공급찬반 주민투표가 압도적인 반대로 마감됐다.
21일 기장해수담수공급찬반주민투표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기장해수담수 공급찬반 주민투표는 총투표자수 16,014명을 기록, 총 유권자 59,931명의 26.7%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공급반대가 14,308명으로 89.3%를 차지했으며, 공급찬성은 1,636명으로 10.2%에 그쳤다. 무효표는 0.4%인 70장이 나왔다.
투표는 지난 20일 오후 8시에 마감됐다. 16개 각 투표소에서 개표소로 이동된 투표함의 개표는 9시 20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위원회는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일광면, 장안읍, 기장읍의 순서로 기장지역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를 진행했다.
개표는 21일 오전 0시 26분경에 최종 완료됐다.
한편, 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기장군청에서 주민투표결과와 이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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