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일요신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혜훈 전 최고위원에게 1%미만차로 아쉽게 패했다.
20일 새누리당은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서초갑에서 비박계 이혜훈 전 의원과 친박계 조윤선 전 수석의 경선 결과 이혜훈 전 의원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사람의 경선에서 조 전 수석은 1%미만 차로 아쉽게 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수석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 이혜훈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치열하게 경선을 치렀지만 이제는 모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중심답게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조 전 수석의 탈락에 당내에서는 그가 진영 의원이 공천 배제된 지역인 서울 용산에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 용산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배정된 상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