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서
전주시의회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시가 음식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음식산업 관련 인력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은 21일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전주시는 그동안 관광객과 음식산업을 연계한 음식도시로서 기대만큼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주가 지난 10년 동안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했지만 음식클러스트 산업화 부문은 투자대비 산출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김 의원은 그동안 전주시 음식행정을 뒤돌아본 뒤 “앞으로 일본 가나자와와 음식창의도시인 중국 청두의 식문화 산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전주 음식산업화, 전주푸드플랜, 전주식재료 산업 등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주시 행정조직간 유기적인 협력방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가 지난 2012년 세계4번째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후 관광객과 음식산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그동안 다 했는냐“며 ”향후 세계적인 음식도시가 되기 위한 시정방향과 음식산업 관련 맨파워 육성 방안을 설명해 달라”고 김승수 시장에게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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