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서구청은 22일 오후 구청 3층회의실에서 달성토성 복원, 탐방로 개설, 둘레길 조성을 위한 ‘달성토성 정비·활용 시범사업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사업’으로 달성토성 둘레길 조성, 주거환경 개선, 공방건립, 커뮤니티센터 건립, 인동촌 상권 활성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비산2·3동 및 달성토성 주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서구는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달성토성 정비·활용 시범사업’ 현상변경 허가에 따라 달성토성 서편 콘크리트 옹벽 200m 구간을 철거하고 토성복원, 식생정비, 달성토성의 내부로 연결하는 탐방로 개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류한국 청장은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사업인 만큼 사업의 설계단계부터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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