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는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시행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및 사상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진행한 `2013년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공사 완료지점 18개소와 1개구간에 대한 2015년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업시행 전 3년 평균 186.8건(2010~12년)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업시행 후인 2014년에는 94건으로 49.7%가 감소되고 사상자수도 295.5명에서 125명으로 57.7%의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인천 서구 건지삼거리의 경우,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보행자 무단횡단이 빈번하고 교통신호기가 원거리에 위치해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 불량으로 2012년 9건의 교통사고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2013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이후 2014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4건으로 감소되고 사상자도 7명이 감소한 6명으로 53.8%의 개선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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