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정운천 새누리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시장, 아파트, 상가 등 민생 현장을 돌며 광폭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세 번째 지역장벽 철폐에 도전하는 만큼 당선여부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운천 후보는 “지난 7년 동안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지역주의를 극복해 내기 위해 씨앗을 뿌려왔다”면서 “30년 전북 소외의 설움을 풀기 위해서는 이번에는 꼭 한명이라도 여당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2005년 노무현 정부시절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본위원회 위원(차관급)으로 발탁됐고, 2008년에는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성공한 농업인 ‘참다래아저씨’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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