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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커처=장영석 기자 zzang@ilyo.co.kr | ||
지난 해 9월 29일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아드보카트 감독은 10월 12일 이란과의 평가전(2대0 승)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10월 24일 유럽파 점검을 위해 첫 번째 유럽 여행길에 올랐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태극전사들을 살피기 위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일본이었다. 일본 프로축구(J리그)에서 뛰고 있는 조재진과 최태욱(포항·당시엔 시미즈 소속)을 체크했다. 11월 28일엔 다시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의 경기를 관전하고 독일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했다. 일시 입국해 12월 18일 다시 유럽으로 날아갔다. 유럽에 머물면서 조별리그 상대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유럽파를 재점검하는 게 주목적이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입국하지 않고 장기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대표팀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올 1월 16일 태극전사들과 합류했다. 전훈을 마치고 돌아와 앙골라와의 평가전까지 끝낸 아드보카트 감독은 3월 5일 다시 유럽으로 떠났다. 전훈을 통해 국내파와 일본파에 대한 검증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판단, 해외파 점검에 한층 박차를 가한 것.
국내로 돌아와 한동안 K-리그를 점검한 뒤엔 4월 10일 설기현, 이영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보기 위해 다시 영국으로 건너갔다. 4월 22일 입국 때 최종 엔트리의 95%를 완성했다고 답변한 그는 마지막 K-리그 점검을 마치고 또 다시 지난 1일 독일로 이동했다. 안정환(뒤스부르크)과 차두리를 점검하고 마지막 남은 엔트리의 1%를 확정하기 위한 여행이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의 명단을 갖고 오는 11일 오전 입국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조상운 국민일보 체육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