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4>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과거 그의 어머니가 무속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던 일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방영된 MBC<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치열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 구미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치열의 어머니는 식사 후 황치열에게 미안한 것이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치열의 어머니는 “어릴 때 너가 똑똑해서 판검사 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용한 무속인이 우리 집에 와서 널 보고는 ‘나중에 가수 되겠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황치열을 놀라게 했다.
이어 황치열의 어머니는 ”내가 얼마나 열이 나냐. 한 개도 맞지도 않으면서(라고 했다)“며 ”이렇게 가수가 될 줄 알았으면 자세히 좀 물어볼 걸 그랬다“고 아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치열은 지난 25일 방영된 후난위성TV<나는가수다4>에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으로 관객투표 4위에 올랐다. 그는 총 11번의 경연에서 종합점수 1위에 오르며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