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양산 통도환타지아 호수공원 등
지난해 대회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그린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가 4월 24일 양산 통도환타지아 호수공원 및 동부산아울렛·김해아울렛은 옥상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 대회는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롯데백화점에서 매년 4월에 실시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으로 접수는 4월 17일까지 부산·경남지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사은행사장을 통해 이뤄진다.
참가비는 3천원으로 접수증 지참 시 행사당일 현장에서 친환경 돗자리, 간식, 문구세트 등이 주어진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접수비(3,000원)는 환경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특히 아시아 식수 설비사업과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기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지역을 비롯해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15개 권역에서 역대최고 규모로 진행된다.
미술대회 주제는 ‘Lovely Family, Green World’로 총 1만 6천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 수상자 중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의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 1,805명에게 5,80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7,1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전점기준)
대회 당일에는 미술대회에 참여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누피, 무민, 코코몽 등과 함께하는 ‘글로벌 캐릭터 뮤직 퍼레이드’,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고블럭 놀이터’, ‘가족 그린 명랑 운동회’ 등이 펼쳐진다.
또한 ‘친환경 플레이존’이 구성되고, 재생종이를 이용한 ‘저금통 만들기 체험’, ‘친환경 종이모자 만들기 체험’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영업총괄팀 차정문 팀장은 “이 대회는 창사 이래 37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미술을 통해 인식 시켜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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