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상수도 계량기 자율 검침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율검침제는 군민들이 직접 상수도 계량기를 확인해 신고한 사용량을 근거로 요금을 부과하고 이후 검침원이 수용가 방문시 기록된 사용량을 확인해 요금을 부과방식이다.
계량기 검침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맞벌이 가정과 장기 출타가구 등 상수도 계량기 검침의 불편을 줄이고자 마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와함께 일반직과 검침원 전담구역 지정운영, 월 1회 이상 검침원 교육, 간담회 개최, 분기 1회 이상 검침구역 변경 일시 점검, 검침완료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상수도 요금부과의 투명성 확보와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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