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조달청은 제1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활동할 심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심사위원은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연간 2조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의 물량 및 시공계획 심사를 수행하게 된다.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회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대학교수 등 총 62명으로 구성돼 있다. 명단은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으며, 심의장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사후 심사의견서 등 심의내용도 공개할 계획이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회의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모든 입찰자가 공정하게 평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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