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성군은 달성1차산업단지 권역 논공읍 남1리 마을이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에서 대구경북연구원의 2013년 ‘안전마을 만들기 구현방안에 관한 기초연구’를 기초로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2014년도 시범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주도적 참여를 통해 안전 위해 요소를 해소하고 취약 계층 안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노력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시비 6억원을 지원받아 주민주도형과 공공주도형으로 나눠 안전마을을 조성한다.
주민주도형 사업은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 자율방범 순찰활동, 재해예방 활동, 마을 안전지도 작성등 주민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공공주도형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통해 안전마을 커뮤니티공간조성, 등하교길 안전 디자인, CCTV 및 비상벨 설치 등 주민안전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논공읍 남1리는 주변에 비해 환경이 낙후돼 있으나, 농촌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마을 특성상 마을공동체 의식이 강해 안전취약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주민 주도적 참여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논공읍 남1리 마을은 80년대 중반에 조성된 달성1차산업단지에서 유일하게 잔존해 있는 자연부락으로 397세대, 인구 77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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