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댄싱9 시즌2 MVP이자 안무가 김설진(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과 겸임교수)이 공연 `9시에 만나요`로 팬들과 만난다.
김설진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서 MVP로 선정돼 ‘갓설진’이라는 별명을 얻고 시즌3에서 우승해 현대무용의 대중성을 높였다.
공연 `9시에 만나요`는 다양한 장르의 그룹이 출연하는 댄스 파티로 김설진은 현재 대표로 있는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Mover)’의 일원으로 참가해 특유의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버는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팝핀 등 다양한 무용장르를 전공한 사람들로 모인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김설진이 대표로 있다.
무버의 공연은 4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오름’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며 독창적인 움직임과 라이브 연주를 통해 해학적인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4월 1~2일에는 무버와 유희컴퍼니가 무대에 오르며 4월 8~9일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희문X태요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시각은 모두 저녁 9시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