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몬스터>에서 강지환이 충격적인 비주얼로 나타났다.
28일 방영된 MBC<몬스터>에서는 강기탄(강지한 분)이 지하철에서 구걸을 하며 살아남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기탄은 이모부 변일재(정보석 분)의 배신으로 죽을 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는 얼굴에 화상을 입은 채 거지 모습으로 길거리에서 지내고 있었다.
특히 강기탄은 국밥집 앞에 숨어있다가 주인이 개밥을 주자 개를 쫓아내고 그것을 손으로 집어먹어 눈길을 끌었다.
강기탄은 이를 악물고 “죽어서도 안되고, 죽을 수도 없으며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배우 강지환은 <몬스터> 첫화부터 강렬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보기 흉한 얼굴 화상 자국은 물론 지저분한 더벅머리를 하고 손으로 개밥을 먹으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한편 MBC<몬스터>는 강지환의 열연에도 불구, 시청률 7.3%(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드라마에서 꼴찌 성적표를 받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