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체 중견간부 및 공공기관 퇴직자 대상
경성대학교 전경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산학협력단은 4월부터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컨설턴트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채용지원형 ‘고용디자이너 과정’을 운영한다.
경성대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고용디자이너’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숨은 일자리 발굴에 기여하고, 기업 맞춤형 경영 및 고용지원 컨설팅 등의 역할을 통해 부산지역 일자리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사업책임자 김종한 교수)이 주관한다.
참가자 모집은 4월 7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부산지역 기업체 중견간부 및 공공기관 퇴직자다.
선발된 30여명은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고용 및 직업, 기업지원제도 등 100시간의 특화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경성대는 이들이 교육 이수 후 부산시의 각종 정부지원 프로젝트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산시 일자리 목표공시제의 실천가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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