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는 포항지역 투자촉진 추진위원회(위원장 윤광수)가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투자를 위한 규제완화 촉구 건의 청원서와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투자촉진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환경부와 국무총리실 산하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 청원서 및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관련부처인 산자부에도 청원서를 전달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포항제철소의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투자는 산자부의 전력정책인 분산형 전원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포스코의 경쟁력 회복으로 국가 경제 및 철강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희망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청원서는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투자’에 대해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대표 청원인인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박승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이 산자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대표 청원인 윤광수 회장은 “이번 청원서 제출이 산자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포항시민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계기가 되고 포항경제가 재도약할수 있게 하루빨리 규제완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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