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와 이불이 만났다
[일요신문] 언제 어디서든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싶은 잠보들을 위한 신개념 의상이 등장했다. 영국의 ‘주리스 인 호텔 그룹’과 유명 의상 디자이너인 웬디 벤스테드의 합작품인 ‘더 수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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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벳’은 수트와 이불을 합쳐 만든 의상으로, 말하자면 ‘이불 형태의 수트’인 셈이다. 이불을 두르고 다니는 느낌이지만 여기에 핏과 스타일을 가미해 편안하면서도 유행에 뒤처지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잠을 자고 싶을 때는 입고 있던 옷을 펼쳐서 잠옷처럼 덮을 수 있지만 지나치게 풍성한 스타일 때문에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