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진구(출처=BH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태양의후예’ 진구가 여대 깜짝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우 진구는 31일 오후 6시 서울시 성북구 동덕여대 춘강홀에서 진행된 게릴라성 이벤트 ‘동덕여대 스쿨어택’을 통해 500여명의 여대생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하루 전 동덕여대 페이스북에서 사전예고없이 불시에 참여인원을 모집, 글을 올린지 10분만에 500명이 마감됐다. 진구의 인기가 행사 시작 전부터 입증된 것.
진구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에서 원칙주의자 군인 서대영 상사 역을 맡아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진구는 자신을 위해 모여준 팬들을 위해 전화 통화 이벤트를 비롯해 노래를 불러주고 백허그까지 하면서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태양의후예’ 명대사인 “너에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를 직접 다시 시연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원래 20여분으로 준비했던 이번 게릴라 팬미팅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인해 약 40여분까지 이어졌다. 진구 측은 “‘태양의 후예’ 이후 여성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뜨거운 열기에 배우도 너무 감동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진구가 출연하는 ‘태양의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