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ㆍ사장 유창근)와 인천시는 최근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검토 및 조성·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부제: 인천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두 기관이 공동으로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반기 중에 용역을 발주하여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1억1500만원으로 인천시가 30%, 인천항만공사가 70%를 분담한다.
양 기관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지역의 자동차 수출 환경 분석과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단지 조성의 타당성 검토,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단지 운영 시뮬레이션, 자동차 수출활성화를 위한 규정 검토, 최적 단지조성 방안 선정 및 실행계획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IPA 김종길 물류육성팀장은 “자동차 물류클러스터는 우리 공사와 인천시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자동차 수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인천시와 IPA가 힘을 모아 자동차 수출 중심의 원스톱 물류서비스와 친환경 물류단지 시설을 구축해 인천항을 자동차 수출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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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