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8지구 1,250만9천㎡ 산업단지 신규공급 계획...전국 최대
올해 추가 신규공급계획인 <창녕 대합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제조업 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올해 새로이 4개 단지 416만2000㎡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공급한다.
도가 올해 신규로 공급할 계획인 산업단지는 28곳(1,250만9000㎡)이다. 이는 전국 97개 신규 공급 대상의 1/3에 해당하며, 단연 전국 최대다.
이번에 추가로 신규 공급계획인 4개 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수급계획 강화에 따라 입지여건, 입주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강화해 수요검정기관(국토연구원 등)의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1일 최종 확정됐다.
도가 이와 같은 성과를 낸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노력,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던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도내 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이 현재 98.7%(전국 평균 91.7%)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를 차지하고 있다.
이채건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에 반영된 산단 이외에도 입주수요가 확실하고 재원조달계획 등이 마련돼 사업추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기업의 입지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라며 “경남미래 50년 성장 동력으로 육성은 물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선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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