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축제장 일원에서 운행중인 코끼리열차
[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제19회 영덕대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덕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강구항 일원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에 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폐막됐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5만8000여명이 현장체험과 문화공연에 참여했고 영덕블루로드, 해맞이공원 등 인근 관광지에 24만2000여명이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지정된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5대 체험과 야간나이트쇼 등 대표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관광객, 주민들의 안전과 축제장 확장을 위해 행사장 내 차량을 통제하고 축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끼리열차를 운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대게 자원보호와 해양수산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제4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해 영덕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춘국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장은 “대게상가, 일반상가 모두가 상생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영덕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진 군수는 “앞으로도 포항 KTX와 연계한 교통편과 신도청시대 동서4축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경기 내륙관광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즐겁고 활기찬 영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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