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수한 화장품 연구개발(R&D) 및 제조 전문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기능성 화장품(Cosmedical) 전문기업인 ㈜튜링겐코리아를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에 유치하고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튜링겐코리아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내 6607㎡ 부지에 12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상반기에 본사와 연구소 및 제조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며 2017년 준공과 더불어 하루 2만 개, 월 60만 개 제품 생산 규모를 하루 20만 개, 월 600만 개 수준으로 생산 규모를 10배 이상 확대해 회사 성장의 전환점(Turning Point)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2017년까지 대구․경북권 최초로 ‘식약처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적합업소’와 ‘국제화장품 품질관리기준(ISO22716)’을 동시에 획득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수준의 품질과 신뢰도를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튜링겐코리아는 화장품 연구개발(R&D) 및 제조 전문회사로 2000년 대구에서 개인사업자인 우리코스메틱을 창업했다. 이후 2004년 경북 경산으로 이전해 ㈜튜링겐코리아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경북 청도에서 본사, 연구소 및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후 15년 동안 꾸준한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개선으로 기능성화장품 분야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200% 이상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0년부터 국내 전문유통사와 마케팅계약을 체결해 국내 화장품 온라인 쇼핑시장을 재편하고 있고 국내 검색포털 화장품분야 검색어 1위 기록을 차지하는 등 기술력과 상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회사 매출액이 4배나 성장해 창업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동종업계에서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및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 최고 인기품목인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추세(Trend)에 따라 다양한 기초 및 기능성화장품 출시를 통한 재도약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고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태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및 상표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취득했다.
2015년 회사 대표브랜드인 VANT 36.5°(기능성 기초화장품)의 영업망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 백화점, 면세점*에 입점시켰으며 특히 한국화장품 최초 미국 유기농 대형 마켓인 홀 푸드 마켓 입점을 통해 북미시장에 진입했고 2016년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위생허가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권 지사 설립도 진행 중에 있다.
㈜튜링겐코리아는 앞으로 고객중심 맞춤형 제품개발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장 요구에 적합한 제형 및 상품화 지원사업 등 토탈 화장품 상품화 주문자 위탁생산(OEM/ODM)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세계 최고의 고품질,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클러스터 중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49개사,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57개사 등 총 106개사를 유치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화장품산업 등 뷰티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사 규모는 작지만 높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갖추고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이는 튜링겐코리아와 같은 잠재 성장능력이 큰 화장품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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