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 농협 수출탑 받아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5일 경남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주 수곡농협 등 5개 농협에 대해 수출탑을 수여했다.<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김진국 본부장 및 농협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수출실적 1백만 불 이상을 기록한 경남 도내 8개 농협 중 5개 농협에 대해 수출탑과 시상금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진주수곡농협 등 지난해 수출실적 6백만 불 이상을 달성한 3개 농협은 같은 날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수출농협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을 수상했다.
경남농협은 신선농산물 수출 18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 전국 14개 수상대상 농협 중 과반수가 넘는 8개 경남관내 지역농협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세계경기 침체와 엔저현상에도 불구하고 파프리카, 딸기 등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00만 불이 증가한 총 1억 1,800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올해는 수출목표 1억 5,000만 불 달성을 위해 주력품목에 대해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공선출하회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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