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구간 해소, 이용객 교통 불편해소와 원활한 물류수송 기대
<진례~주촌 간 4차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돼 7일 전 구간 개통된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지방도 1042호선의 ‘진례~주촌 간 4차로 확포장공사’를 지난 3월 31일 준공하고 7일 전 구간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총사업비 573억 원이 투입,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에서 주촌면 내삼리를 연결하는 연장 4.8Km, 폭 20.0m 규모의 4차로로 건설됐다.
이 도로는 주변 밀집된 공장과 출퇴근 차량의 증가 등으로 일 교통량이 2만7천대 이상 달하는 극심한 정체 구간으로 공사 준공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도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 그간 부분개통으로 도로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7일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교통 혼잡에 따른 정체와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진례에서 장유, 주촌 등을 이용하는 도로이용객의 교통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은 물론, 연말 개통 예정인 부산신항제2배후도로와의 연계도로망이 구축되면, 접근성이 향상돼 주변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재 도로과장은 “앞으로 국지도 및 지방도 도로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기 미 준공지구와 우선 개통 필요지구 등에 사업비를 우선 투자하겠다. 올해 안에 지방도사업 등 6개 지구를 준공해 경남미래 50년 간선도로망 조기 구축,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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