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경북도가 도내 교통정체가 심한 도심구간에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을 추진, 교통체증을 개선하기로 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국도의 교통소통능력 향상과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9793억원을 들여 도내 5개 노선, 97.26㎞를 4차로(폭20m)로 신설하는 공사이다. 2006년 착공해 2021년도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올해에는 경주시 현곡면 상구~외동간 32.3km, 김천시 어모면 옥률~대항면 대룡간 13.5km, 안동시 서후면 교리~용상간 15.6km, 구미시 구포~칠곡군 약목면 덕산간 35.8km, 영주시 가흥~상망간 6.6km에 대해 총사업비 2303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보상은 지자체에서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에서 하양읍 은호리 구간의 남산∼하양간 국도대체우회도로(L=9.7km, 1665억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산권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균형발전이 앞당겨 질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구간의 교통체증이 원활해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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