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착한가격업소를 이달 말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외식업소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세탁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지정기준은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미만인 업소와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등이다.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제 등 정부시책 이행여부도 포함된다.
선정기준은 ▲가격 60점 ▲위생·청결 30점 ▲종사자 친절도 및 공공성 10점 ▲가점 부여 5점으로 평점 60점 이상이면 지정이 가능하다.
지역평균보다 가격이 높은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등은 신청을 제한한다.
신청서는 오는 15일까지 시 창조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18~29일 현지실사와 평가를 거친 후, 경기도·행정자치부 등과 협의를 거쳐 최종 지정업소를 확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신용보증 우대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업은행에서는 대출 시 금리 인하혜택도 부여한다.
시는 쓰레기봉투 지원과 시정소식지 게재 등 업소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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