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 398명 중 209만1447명이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시도별로는 전남이 8.58%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7.61%, 광주 6.37%, 경북 6.34%, 세종 6.25%, 강원 6.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4.43%), 인천(4.24%), 경기(4.33%)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재 전국 투표율은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4.27%은 물론 오후 6시 최종투표율인 4.75%보다도 다소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인 11.49%를 상회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이날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편의를 위하여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역과 용산역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