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2천여만 원···12년째 계속 이어와
부산은행은 지난 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 지난해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으로 적립된 ‘저소득층 자녀 돕기’ 기금 4억1968만1321원을 전달했다.<사진>
전달된 기금 전액은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자녀들의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부산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매년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저소득층 자녀 돕기’ 기금으로 적립,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기금 전달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공익형 금융상품인 부산교육사랑카드로 적립된 기금을 지역 중고등학교 자녀들의 급식비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이 판매중인 ‘부산교육사랑카드’는 부산시 교육청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공익형 금융상품으로 2015년 말 기준 개인카드 2만여 좌, 법인(학교)카드 2천7백여 좌가 발급됐다.
이 카드는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TOP(탑)포인트 적립,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3개월 무이자 할부, 통신요금할인, 주유할인, 동래 허심청 온천 할인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이용액의 일정부분을 부산은행이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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