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지난 8일 오후 2시20분께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정상부의 한 철 구조물에서 A(59)씨 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7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당시 A씨 등은 풍량 계측기를 설치하던 중 탑이 기울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틀 전부터 비가 내린데다 지반이 약한 상태에서 대형 철 구조물을 설치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소흘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달성군은 지난 1월 (주)대구가창풍력발전에 설치 허가를 했으며 업체측은 풍력발전을 위해 풍량 등을 사전 조사하기 위해 관련 계측기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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