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2016학년도 초등 배움중심 수업개선 선도교사 수업공개의 막을 올린다.
시교육청은 오는 20일 5학년 과학과 수업(인천청량초등학교)을 시작으로 연1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배움중심 수업이 공개된다고 11일 밝혔다.
2016학년도 초등 수업개선 선도교사는 총 9명으로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선도교사들은 자문위원 및 동학년 교사들과 함께 수업을 디자인하고 교내‧교외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들과 교과 이해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수업공개에 앞서 수업참관 관점과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사전 안내를 함으로써 기존의 교사 중심 수업참관 틀을 깨고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지에 주목해 수업을 참관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수업성찰 협의회는 수업설계, 학생들의 배움의 과정, 교사의 지원활동, 교실에서의 관계성 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 등을 동료교사들과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표현하는 가운데 참관자 사이에 상호 배움이 일어나고 성장함을 느끼는 경험의 장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배움중심 수업공개는 현장 교사들의 배움중심 수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열어주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크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많은 관내 교사들의 공개수업 참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2016학년도에도 선도교사 뿐만 아니라 수업개선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교사들의 열정이 모여 수업을 바꾸고 교실을 바꾸어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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