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진구, 임지연(출처=SBS 월화드라마 ‘대박’ 영상 캡처)
[일요신문] ‘대박’ 여진구와 임지연의 로맨스가 예고돼 시선이 집중된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담서(임지연 분)에게 왠지 모르는 끌림을 느끼는 연잉군(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서는 이인좌(전광렬 분)의 명을 받고 연잉군의 방에 침입, 서책을 훔치려 했다. 그렇지만 곧바로 연잉군에게 그 현장을 들키고 말았다.
연잉군은 담서의 행동을 타박했지만, 곧바로 다른 신하가 들어오려 하자 담서를 숨겨줬다. 두 사람이 숨는 과정에서 연잉군은 담서를 품에 안았고, 당황한 담서는 연잉군의 뺨을 쳤다.
연잉군은 “숨겨준 댓가가 이런 것이냐”면서 “정녕 들키길 원하면 지금이라도 (신하를) 부르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당황한 표정을 숨겼다. 이어 “오해 말거라. 그다지 내 취향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연잉군은 담서가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신하들을 빼돌렸을 뿐 아니라 담서가 찾던 책까지 건넸다. 연잉군의 모습에서 담서와 로맨스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
